고양 ‘지축역 더플레이어’ 분양 중…“개발 호재에 배후수요까지”

지축역 더플레이어 투시도.
지축역 더플레이어 투시도.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 들어설 ‘지축역 더플레이어’가 분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신개념 라이브오피스인 지축역 더플레이어는 지하 5층, 지상 10층, 총 182실로 구성되며 마운틴(Mountain)동과 문(Moon)동으로 나뉜다. 두개 동 전체 연면적은 2만5622.46㎡다.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복층 구조로 설계됐다. 오피스이기 때문에 분양업종에 제한이 없고, 지축에서 최초로 3개 필지가 통합돼 쾌적한 지하주차공간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상 정원 시설과 1·2층 상가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한산 조망과 주변 자연경관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지 인근에는 수도권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있으며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연신내역을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이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케아·롯데몰·스타필드 등의 대형 쇼핑몰이 단지 주변에 있으며 입지가 지축의 위락상권에 해당한다.

계약과 동시에 계약금에 대한 연 6% 확정 이자를 지급하고 △준공 시까지 중도금 무이자 혜택 △잔금 납부시기에 남아있는 중도금 대출금리가 연 3.8%를 초과할 경우, 1년간 초과금액을 지급하는 혜택 등을 준비했다고 지축역 더플레이어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축역 더플레이어 관계자는 “이곳은 계약금 4000만원대로 증여세 부담이 낮고 소액부터 고액까지 투자가 가능한 업무시설”이라며 “건축법상 업무시설이기 때문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에게 적용되는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LIG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인베니아’가 연말 LG 디스플레이(LGD) 근처인 고양시 지축역 인근으로 확장·이전한다고 밝혀 배후수요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며 “대형 인프라·교통 등 현장을 중심으로 개발 호재가 계속 들려오는데, 이로 인해 지축지구는 서울 서북권 제2의 판교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