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노우즈, 건설사 대상 '리치고 MAS 2.0' 설명회 개최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데이터노우즈가 지난 10일 대형 건설사 대상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부동산 시장분석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두산건설, KCC건설, 자이에스엔디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김기원 데이터노우즈 대표가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2023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 대표는 "부동산 시장이 좋아지려면 전세 시장이 안정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세금 혜택, 공급 측면이 맞물려야 하는데 현재는 여전히 매매가와 전세가가 같이 떨어지고 있어 하반기 전망 역시 밝지 않다"고 전망했다.
이후 진행한 기업용 부동산 빅데이터 설루션인 '리치고 MAS' 설명회에서는 구체적인 기능 설명과 5월 말에 리뉴얼 출시되는 리치고 MAS 2.0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리치고MAS는 주소 입력 한 번으로 사업대상지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지분석과 인문현황(인구수, 세대수, 전출입현황), 일자리현황, 공급물량, 입주물량, 미분양, 거래량 등 데이터를 주소지 기반으로 시각화해서 보여주고 재가공을 위해 엑셀데이터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PDF파일 변환하기 기능을 통해 1분안에 30장의 시장분석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또 리치고 MAS에는 AI모델을 활용한 지역 미래 가격 예측 기능이 있다. 현재 Diana모델과 Pluto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두 모델은 과거 20년 기간 빅데이터를 다양한 조합으로 생성된 수천 개의 AI 모델 중 가장 정확도가 높은 2개의 모델이다.
6월 말 이 두 모델(기존 머신러닝 단일 모델)보다 향상된 신규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지역별 백테스팅 결과도 함께 공개해 미래가격의 정확도를 높인다.
리치고 MAS 2.0 에서는 지도 상에서 주소 검색 후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거리, 대중교통 소요시간, 생활권 기준으로 사업지를 분석할 수 있고, 가격 분석 시 원하는 검색 조건(반경, 아파트·오피스텔, 거래유형, 세대규모, 연식, 기간)에 맞춰 인근 부동산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특히 부동산 원본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내려받을 수 있는 데이터룸 기능도 강화될 예정이다.
현재 리치고 MAS는 현대건설, 롯데건설, 코오롱글로벌, 한화건설, 신세계 건설 등 대형 시공사뿐만 아니라 시행사, 분양대행사에서도 사용중이며, 리치고 MAS 웹페이지에서 회원가입시 무료로 2주간 사용해 볼 수 있다.
데이터노우즈 관계자는 "향후 신탁사, 금융권 등 부동산 빅데이터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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