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개발호재·인프라 갖춘 ‘힐스테이트 삼성’ 공급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서울 강남구 일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이 인프라와 개발호재 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삼성 인근에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이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예정) 등이 개발이 완료될 경우 배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성의 경우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삼성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달 21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 내용에 따르면 △취득세 △양도세 △대출규제 등 다주택자에게 부과되던 ‘규제 3종 세트’가 크게 완화될 예정이다. 이에 주택 수에 포함되던 주거용 오피스텔도 세금 등 주택 보유에 따른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취득세율의 경우 현재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에게 적용되는 8%의 세율이 앞으로 1주택자와 동일한 1∼3%로 줄어든다. 3주택자 이상의 취득세율도 현행 12%에서 6%로 낮아질 예정이다.
또 내년 5월까지 한시 유예 중인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는 오는 2024년 5월까지 1년 더 연장된다. 60~70%의 세율을 적용했던 단기 양도세율은 1년 미만 45%, 1년 이상은 기본세율(6~45%)만 적용하기로 했다. 더불어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LTV)을 허용하고 LTV 상한도 30%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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