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울산서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분양…29일 1순위 청약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 남구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울산의 신흥주거타운으로 발돋움하는 신정동에 들어서 청약 대기자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청약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는 12월 6일, 2단지는 7일이다. 계약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다.

울산 남구는 지난 9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 청약 문턱이 낮아졌다. 청약 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세대원, 2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가점제 비율도 축소됐다.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2개 단지 602가구 규모다. 1단지는 전용 59~84㎡ 301가구, 2단지는 전용 59~84㎡ 301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힐스테이트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거실부터 식사 공간, 주방이 이어지도록 개방형으로 설계했다. 또 2.4m의 높은 천정고(우물 천정 2.5m)와 입면 특화 디자인 등으로 입주민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 밖에 침실 통합형 무상옵션, 주방 고급화 패키지(유상) 등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1단지의 경우 어린이집, 골든라운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2단지는 북카페, 클럽하우스, 스터디룸, 1인오피스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다목적 시설이 마련된다.

단지는 인근 울산제일병원과 중앙병원,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등이 있고, 친환경 생태공원인 태화강국가정원 등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입지, 가격 경쟁력, 상품성을 모두 갖춘 것이 장점"이라며 "울산 남구가 지난 9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며 청약은 물론 대출, 세제 관련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지면서 지역민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