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받고싶은 하이엔드 브랜드 1위는 '푸르지오 써밋"
아크로·디에이치·르엘 뒤이어…부동산R114 조사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소비자가 가장 분양받고 싶어하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R114는 메트릭스리서치에 의뢰해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792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이 설문조사의 표본 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50%포인트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 다음으로는 △아크로(DL이앤씨)와 △디에이치(현대건설) △르엘(롯데건설) 순이었다. 상위 3곳에 대해 연상되는 주요 이미지에 대해서는 △고급스러움(8~19%) △프리미엄(9~15%) △살기좋은(8~12%)이 상위 답변을 차지했다.
부동산R11R는 건설사들이 하이엔드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초기 목표로 세웠던 고급, 프리미엄 이미지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하이엔드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시장에 안착할수록 건설사들이 경쟁력 높은 희소 사업지를 취사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분양가가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높아진다는 단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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