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10월 분양 예정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 조성…분양가상한제 적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DL이앤씨와 충청남도개발공사 컨소시엄은 10월 충청남도 아산시에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85%에 해당되며 일반공급은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납입 횟수 6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 택지개발사업' 구역은 약 2만6845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약 513만㎡ 면적에 공동주택, 학교, 공원·녹지, 체육시설, 공공청사, 광장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다.
단지는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이 반경 2㎞ 내에 위치해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당진~천안고속도로 중 1단계인 아산~천안 구간이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부선 천안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복선전철 2029년 완공 예정이다.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중학교 예정 부지도 반경 300m 내에 위치한다. 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모다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인근에 조성 중인 중심상업지구(예정)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는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1, 2 일반산업단지도 가까워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인근에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특화 지역 육성을 위한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도 진행 중이다.
DL이앤씨는 단지 안에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을 적용한다. 대표 공간인 드포엠파크는 약 7,600㎡ 면적의 대규모 공간으로 이뤄지며, 잔디마당과 수경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숲이 있는 휴게정원 '미스티 포레'를 비롯해 건강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도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되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구조 변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넉넉한 수납공간과 효율적인 가사 동선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된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조성한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된다. 건강을 위한 웰니스 존과 자녀 교육을 위한 에듀 존으로 구분되는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게스트하우스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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