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하이센트' 1979가구 대단지 동시 분양 돌입
8일 특별공급·9~10일 1순위 청약…18~19일 당첨 발표
- 김진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DL건설이 경기도 평택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2-1블록)'와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4블록)'가 견본주택을 동시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양 단지는 총 1979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의 총 1063가구 규모다.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74㎡·84㎡의 916가구로 들어선다.
양 단지 모두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해당지역 1순위, 10일 기타지역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가 18일,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가 19일이다. 정당계약은 이달 30일부터 9월2일까지 나흘간 양 단지 동시 진행한다.
단지는 전국구 청약 단지로, 평택 시민이 아니라도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도 할 수 있다.
양 단지는 남향 위주로 동 배치를 해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설계됐다. 전 가구 4베이 구조로 개방감을 키웠고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했다. 'C2하우스' 혁신설계 적용, 미세먼지 저감 식재 사용도 장점이다. 스마트 공기 제어 시스템 등 솔루션도 적용될 예정이다.
내부 커뮤니티에는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센터, 라운지카페, 다목적홀, 비즈니스룸, 실내 놀이터 등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단지는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화양지구에 조성된다.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화양지구는 279만2500㎡ 규모로 약 2만가구가 상주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 교육, 녹지, 문화 등의 시설이 체계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인근에는 도서관과 실내체육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공공청사 안중출장소가 약 3만3000㎡ 부지에 연면적 2만여㎡ 규모로 2025년 말까지 이전·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2층, 약 500개 병실 규모로 16개 과목을 진료하는 종합병원도 2025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 초·중·고등학교 개설이 예정된 부지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올 초부터 급물살을 탄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으로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교통면에서는 서평택IC, 평택항IC(예정)와 가까워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이 쉽고, 38번·39번 국도 등을 통해 평택 내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해안복선전철 안중역(2023년 예정)도 개통될 계획이다. 원정지구국가산업단지, 포승국가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예정) 등 주변 산업단지도 많아 직주근접 입지로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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