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평택 최대규모 도시개발사업 화양지구에 들어선다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2-1블록) 조감도 ⓒ 뉴스1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도시개발사업지구가 핵심주거지역으로 변모해 지역내 신흥 부촌으로 자리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법' 에 적용되는 도시개발방식이다. 공공주도로 진행되는 택지개발과는 달리 규모는 작지만 입지적 제한이 없고 민간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택지개발에 비해 사업추진속도가 빠르다. 또한 신도시 못지않은 체계적인 개발로 신도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데다 대부분 대형건설사의 참여로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일례로 경기 김포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들어선 '한강 메트로자이' 전용 84㎡의 현재 시세는 9억8000만원이다. 2017년 분양 당시 분양가(4억1000만원 수준)와 비교하면 5년만에 2배가 넘는 상승세다.

이러한 가운데 22일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평택에서 최대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평택 화양도시개발지구로 DL건설, 현대건설, 일신건영 등이 참여해 주택을 공급하며 지구 면적만 약 279만㎡에 달한다. 조성이 완료되면 2만세대, 5만명이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 주거시설 개발이 아닌 교육, 문화, 상업, 녹지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개발할 예정이라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실제 지구 내에는 평택 서부권 행정업무를 담당할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이전이 확정됐고, 응급의료센터와 심·뇌혈관센터를 갖춘 병상 500개 규모의 종합병원도 조성된다. 또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8개 학교 건립이 추진되고, 지구 면적의 약 20%를 공원 및 녹지로 구성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마련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4블록) 조감도 ⓒ 뉴스1

화양지구에는 올 초 일신건영이 총 1468가구 규모의 단지로 분양 스타트를 끊은 바 있으며, 다음 타자로 DL건설의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가 분양된다.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2-1블록)'와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4블록)'가 동시 분양되며, 단지는 두 개 블록을 합쳐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979가구의 대단지로 공급된다.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2-1블록)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 84㎡, 1063가구며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4블록)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 74㎡, 84㎡, 916가구다. 주택전시관은 평택 인근에 각각 들어서며 7월 오픈 예정이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