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다음 주 '세종 로또' 청약…전국 885가구 공급
'가락마을 6, 7단지 중흥S클래스프라디움' 199가구 청약
전국 6개 단지 일반분양 848가구…견본주택 8곳 개관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885가구가 공급된다. 세종에서는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임대 후 분양 단지도 나온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885가구(일반분양 84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로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서광교파크뷰'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가야봄여름가을겨울' △울산 동구 전하동 '울산베스티안'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에스에이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18-2번지 일원에서 ‘서광교파크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개동, 전용 41~75㎡, 총 7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다.
단지는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신도시 인프라 이용이 쉽다. 주변에 광교공원과 광교저수지, 평화의쉼터 등이 위치한다. 광교테크노밸리와 경기대학교, 경기교육역사기록물전시관, 경기남부경찰서, 수원박물관 등의 다양한 사회기반시설이 가깝다.
청약 물량이 1000가구도 되지 않는 것은 새 정부를 앞두고 업계 고심이 깊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분양 성수기에도 청약 물량이 적다"며 "새 정부를 앞두고 규제 완화 이야기가 나오니 분양 시기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다음 주에는 세종에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임대 후 분양 단지도 나온다.
청약 물량이 적은 가운데 시세 차익이 예상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6, 7단지 중흥S클래스프라디움은 분양전환 후 잔여 물량 199가구를 공급한다.
5년의 의무 임대 기간을 마치고 임차인이 분양을 포기했거나 부적격으로 인해 풀린 물량이 대상이다. 6단지 전용 59㎡형 143가구와 7단지 전용 84㎡형 56가구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1억6882만~1억7139만원, 전용 84㎡가 2억2252만~2억2429만원이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화포레나미아' △인천 서구 불로동 '제일풍경채검단Ⅱ' △대구 북구 칠성동 '힐스테이트칠성더오페라' 등 8곳이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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