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2100만원대로 분양가 책정

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 단지 내 상가 투시도 (DL건설 제공) ⓒ 뉴스1
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 단지 내 상가 투시도 (DL건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DL건설은 '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 단지 내 상가 분양가를 전용면적 기준 3.3㎡ 2100만원대로 책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변 단지 내 상가는 3100만원대에 매물이 나오고 신기시장 주변 일반상가도 3500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설명이다.

상가는 총 연면적 2977㎡로 지하 1층~지하 2층 2개 동 39실로 구성된다. 각 동은 신기시장을 기준으로 도로를 따라 분리돼 있으며 1동 27실, 2동 12실 등으로 나눠져 있다.

앞서 지난 3월 말 분양에 나섰던 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386가구) 아파트는 1순위에서 평균 17.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마감했다. 특히 84㎡는 2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대표적인 인천의 원도심인 미추홀구는 추진 중인 정비사업만 30곳이 넘는다. 가까운 주변 지역 역시 신동아 1~8차, 연립 및 빌라 등 5000가구가 넘는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상가에서는 신기시장, 인천남부종합시장이 가깝고 주안역과 인하대역, 구월동 중심상권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으로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과 교육청, 인천시청 등 행정기관과의 접근성도 좋다.

이 밖에도 문학IC를 통한 광역교통이 우수하며, 특히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접근이 수월하다. 판교, 분당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깝다. 인근 지하철역으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시민공원역과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및 1호선 주안역이 차량 1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천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 흥행에 성공한 주거단지에 들어서는 상가는 높은 인지도를 갖추고 있어 고객 유치에 유리할 뿐 아니라 단지 인기를 끈 다양한 요소를 통해 빠른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며 "단지 내 알짜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급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