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다음 주 전국 2870가구 분양…일반분양 물량 3분의 1로 '뚝'

충남 예산군 '내포신도시이지더원3차' 등 분양 시작
서울은 도시형생활주택만 분양…견본주택 7곳 개관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287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도시형생활주택 분양만 있을 뿐 아파트 공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870가구(일반분양 287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직전 주는 사전청약과 함께 대단지 아파트도 분양돼 공급물량이 1만4368가구(일반분양 1만86가구)로 풍성했지만, 다음 주는 일반분양의 경우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다.

주요 단지로는 △충남 예산군 '내포신도시이지더원3차' △경북 구미시 '구미푸르지오센트럴파크' △전남 무안군 '남악오룡지구중흥S클래스에듀파크' 등이 꼽힌다.

라인건설은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내포혁신도시 RH4-1블록에서 '내포신도시이지더원3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5개 동, 전용면적 73㎡, 84㎡ 총 954가구로 구성된다. 앞서 분양한 1차(892가구)와 2차(817가구)까지 총 2663가구의 브랜드 대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내포혁신도시는 현재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 행정타운이 완성단계에 있다. 초·중·고교 교육 시설과 도서관, 공원, 상업지구 등 기반시설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 혁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를 통해 혁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구미 고아읍 원호리 산 44-12번지 일원에서 '구미푸르지오센트럴파크'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9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727가구, 전용면적 98㎡ 92가구 등 총 819가구가 조성된다.

단지는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원호초가 있고, 구미중·고, 구미여고, 경구고 등도 인근에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23년 예정) 경부선 구미역과 경부고속도로 구미IC, 북구미IC(21년 10월 예정) 등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다양한 기업체가 들어선 구미 국가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한편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남 양산시 '트리마제양산 △경남 양산시 '양산코아루에듀포레' △충북 청주시 복대동 '더샵청주센트럴' 등 7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