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견본주택 개관

달성공원역 초역세권 총 1501가구 대단지…1011가구 일반분양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투시도./자료제공=대우건설ⓒ 뉴스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24일 대구 중구 달성동에 들어서는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달성지구 주택재개발(달성동 12-11 일원)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해당 단지는 태평로 일대 주택재개발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체 1501가구 중 101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3~24층, 총 18개 동으로 전용면적 △39㎡B 67가구 △59㎡ 83가구 △74㎡ 327가구 △84㎡A 182가구 △84㎡B 198가구 △84㎡C 154가구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6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들어서는 태평로 일대는 대구역, 대구시청, 동성로가 인접한 대구의 대표 원도심이다. 대구역, 대구 1·2·3호선 교통 인프라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서문시장, 동산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달성공원, 대구복합스포츠타운,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수창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곳곳에 자리해 도심 속 녹지도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 수창초등학교, 계성중학교, 성명여자중학교, 제일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와 남서쪽으로 인접한 달성공원은 12만9700㎡ 면적을 자랑하며 문화관, 산책로, 향토역사관, 동물원 등을 갖춘 대형공원이다. 1905년 처음 공원이 조성된 이래로 지역 주민들의 상징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24일부터 3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견본주택을 우선 개관한 후, 27일부터 8월2일까지 7일간 일반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견본주택 관람을 위해 사전 접수한 고객에 한해 1일 400팀만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 관람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견본주택 개관 이후, 8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8월11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8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18만원으로, 8월부터 적용되는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입주 시까지)’에 해당하지 않아 계약일 6개월 이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jhk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