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브랜드 파워…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평균 88.28 대 1 마감
최고 경쟁률 74㎡A 207.92 대 1
2022년 8월 입주예정…숙등역 초역세권
- 이철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한화건설이 분양한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이 2018년 1월 이후 부산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지역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했음에도 새 브랜드 '포레나'가 흥행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1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88.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4㎡A에서 207.9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이는 등 4개 주택형이 모두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은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 2-1구역의 재건축 단지로 한화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 ~ 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로 구성됐다.
이번 단지는 부산 지하철 3호선 숙등역이 단지와 맞닿은 초역세권 단지다. 경부선 구포역, 남해고속도로 덕천IC, 김해공항 등을 통한 광역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뉴코아아울렛, 메가마트, 하나로마트, 부민병원 등이 단지 반경 1㎞ 이내에 있다. 덕성초, 덕천중, 덕천여중, 낙동고 등 각급 초·중·고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에 대한 선호도가 컸다고 보고 있다"며 "이번에 분양한 덕천 2-1구역을 시작으로 3구역까지 총 1868가구(예정)에 이르는 '포레나 브랜드 타운'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레나 부산덕천은 오는 19일 당첨자 발표, 30일부터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부산 북구에서 최적의 입지를 갖춘 희소성과 한화 포레나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우수한 청약결과에 이어 계약 또한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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