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운역 재개발 입지 최고 '힐스테이트 부평' 3월 분양
최고 39층 랜드마크 1409가구 규모…일반분양 837가구
"합리적 집값·교통 호재"…비규제 인천, 6개월 후 전매 가능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건설은 3월 인천에 '힐스테이트 부평'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부평구 백운2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힐스테이트 부평은 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길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39층 9개 동 1409가구 대단지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46~84㎡ 837가구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백운역 주변은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업지 주면 2㎞ 안에 약 2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일대가 미니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또 인근 미군부대가 이전 중이며 해당 부지는 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부평은 일대 정비사업장 중 입지가 가능 우수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단지는 백운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여의도, 용산 등까지 50분대에 갈 수 있다. 한 정거장 떨어진 부평역에서 급행으로 갈아타면 시간은 더 단축된다.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향후 개통할 예정이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서울역·청량리 등을 거쳐 경기 남양주까지 잇는 약 80.1㎞(13개 정거장)의 급행철도다. 개통하면 부평에서 신도림까지 2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교육 시설도 풍부하다. 백운초, 신촌초,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인천제일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거리에 있으며, 부평역과 간석오거리 등에 위치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잔디광장과 수목이 어우러진 부평공원이 인접하며 백운공원 등이 가깝다. 2001아울렛, 롯데마트, 홈플러스, 인천성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특히 공연, 축제 등이 열리는 부평아트센터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커뮤니티시설처럼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부평에 브랜드 특화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든 가구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 했다. 지상은 차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꾸민다. 대단지에 최고 39층 높이로 설계해 지역 랜드마크 효과도 기대된다.
단지는 정비사업 소형 평면에서 보기 힘든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전용 59A㎡는 4베이 판상형에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했다. 틈새 면적인 46㎡, 75㎡ 타입도 선봬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전용 84㎡는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 최신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단지에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하이오티'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조명 및 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하다. 세대 내 헤파 필터 전열 교환기를 설치하고 현관에 빌트인 클리너(유상옵션)를 제공해 미세먼지 저감을 돕는다. 이 밖에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부평은 새 아파트 희소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평구는 입주 10년 이상 아파트가 93%에 달해 새 아파트 수요가 높다. 인천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자격과 전매제한, 중도금 대출 등이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다. 분양권 당첨 후 6개월 전매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현재 힐스테이트 부평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실내 평면을 가상현실(VR)로 구현해 실제 내부를 둘러보는 것처럼 자세히 구성했다. 유니트에 마련한 전시품목 리스트는 별도 화면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인천 분양시장은 치솟은 서울 아파트 값에 비해 집값이 합리적인데다, 대형 교통호재가 많아 지역 내 수요는 물론 부천, 서울 등에서도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며 "부평구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우수한 설계와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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