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25일째, 파업참가 39.9%…복귀자 412명 확대

철도운행률 82.8%…홍순만 사장 장기파업 대책 발표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이 24일째로 접어들며 사상 최장기록을 경신한 20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이동 오봉역(의왕ICD 화물터미널)에 철도 노조원에 대한 업무복귀 명령서가 붙어있다. 2016.10.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이 24일째로 접어들며 사상 최장기록을 경신한 20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이동 오봉역(의왕ICD 화물터미널)에 철도 노조원에 대한 업무복귀 명령서가 붙어있다. 2016.10.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희준 기자 = 25일째 철도파업에서 전체 노조원의 파업 참가율은 39.9%를 기록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누적 파업 참가자는 7742명이다. 코레일이 20일 자정까지 업무복귀명령을 내린 후 복귀자는 전날보다 소폭 늘어난 412명이다. 직위해제자는 218명이다.

이날 전체 열차운행률은 평시대비 82.8%를 유지한다. KTX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한다.

수도권 전철 운행률은 평시대비 88.4%다. 무궁화호의 운행률은 62% 수준을 유지한다. 화물열차 운행률은 45%다.

한편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전 철도노조 장기파업에 따른 11~12월 철도운행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이날까지 성과연봉제 재협상을 주장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h9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