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부터 MZ 탈북민까지…통일부, '북한인권 토크콘서트' 개최

'북한 인권, 두 개의 사선을 넘어 희망으로' 토크콘서트 포스터 (통일부 제공)
'북한 인권, 두 개의 사선을 넘어 희망으로' 토크콘서트 포스터 (통일부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1세대 탈북민'과 '장마당 세대 탈북민'이 한데 모여 북한인권 실태와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통일부는 오는 25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서구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토크콘서트 '북한인권, 두 개의 사선을 넘어 희망으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995년 탈북해 현재 '자유북한방송'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민 씨와 북한의 MZ에 해당하는 '장마당 세대' 출신 탈북민 김은주, 김일혁 씨를 비롯한 탈북민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 날 통일부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가슴뛰는 통일 대한민국' 학술회의도 개최한다.

통일연구원 등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8·15 통일 독트린'의 비전과 전략, 이를 위한 향후 연구과제 등이 다각도로 논의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열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논의와 학제 간 연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