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문화콘텐츠, 새로운 주력 산업으로"

뽀로로 시사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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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만화영화 ‘뽀로로’ 시사회에 참석해 어린이들로부터 꽃다발을 선물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태성 CJ E&M 영화사업부문 대표, 박 당선인, 김일호 뽀로로 제작사 오콘 대표, 박영균 감독. 2013.1.16/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figure>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6일 "문화콘텐츠 산업을 새로운 주력 산업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애니메이션 영화인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시사회에 참석, "지금 시대는 상상력과 창의력, 아이디어 같은 것이 경쟁력이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열정과 상상력이 뛰어나 정부가 적극 지원하면 뽀로로와 같이 전세계를 상대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당선인은 "애니메이션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이 끊임 없이 배출 돼야 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제작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면서 "이런 점을 염두에 두면서 정책적으로 잘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뽀로로를 보면서 우리나라 문화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된다"면서 "뽀로로가 전세계 어린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애니메이션도 신성장 동력으로 크게 발전할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의 이날 시사회 참석과 관련해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미래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창조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확인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관련 분야 종사자들과 학생들을 격려하기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y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