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철도노조, '朴 철도민영화' 허위사실 유포"

"특정 후보 지지 세력의 악의적 소문"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 2012.11.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figure>새누리당은 1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박근혜 정부 들어서면 민영화 100% 추진'이라는 내용을 실은 것과 관련,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이 악의적 소문 퍼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일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철도노조는 박 후보가 당선되면 철도가 민영화 된다는 허위내용이 적시된 유인물을 전국적으로 배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철도, 가스, 수도, 공항 등의 민영화에 대한 박 후보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장기 비전에 대한 심사숙고가 필요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반큼 섣불리 민영화로 갈 수 없다는 것이 박 후보의 입장이라는 것을 거듭 확인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홈페이지에 '12.19 닥치고 투표. 민영화 찬성하면 투표하지마~'라는 내용과 함께 "박근혜 정부 들어서면 민영화 100% 추진"이라는 등의 내용을 홈페이지 팝업창에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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