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국제사회 기여 지속"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하고 한-유엔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통화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피해자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를 표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전했다. 또한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대외관계 관리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유엔 창설 80주년인 올해,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경제사회이사회·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한국 민주주의 제도의 견고함과 회복력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했으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한 "한국의 유엔 주요 기구 이사국 진출은 국제사회의 한국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의 회복과 유엔의 강화를 위한 한국의 지속적인 역할에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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