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 대행 "체포영장 집행, 기관 간 물리적 충돌 없어야"

"시민 부상 등 불상사 없도록 만전 기해달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5.1.7/뉴스1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들 부상이나 정부 기관 간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절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현안 해법회의를 열고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3일 약 150명을 투입해 5시간 반 동안 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의 저항으로 윤 대통령 체포에 실패했다.

이후 서울서부지법은 7일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했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조만간 경찰과 함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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