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 공수처…"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작"

관저 앞 경호처 20여명 대기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들이 탄 차량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도착하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인근이 지지자 집회로 교통정체를 빚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인근이 지지자 집회로 교통정체를 빚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들이 탄 차량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도착하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김도우 신웅수 김영운 박세연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로 진입했다.

3일 오전 8시 4분쯤 공수처 수사관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관저 앞 바리케이드까지 통과했다.

경찰과 공수처 인력 등 20여명 이상 인원이 도보로 정문을 통해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6시 14분쯤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차량 5대로 정부과천청사에서 출발했으며 오전 7시 10분쯤 관저 인근 한남대로에 진입했다. 공수처는 전날(2일) 경찰과 체포조 투입 동선을 짜는 등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세부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관저 주변에는 대통령의 체포를 저지하겠다는 보수 단체 회원 500여 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몰려 있다.

경찰력은 45개 중대(2700여명)가 현장에 배치됐다. 경찰은 평소보다 많은 경찰버스로 차 벽을 만드는 등 경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오동운 공수처장이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출근하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수색영장을 이르면 2일 집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영장을 유효 기한(6일까지) 내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모습. 2025.1.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인근이 지지자 집회로 교통정체를 빚고 있다. (독자제공) 2025.1.2/뉴스1
2일 서울 용산구 윤석열 대통령 관저 입구 앞에서 경찰 병력이 농성중이던 보수단체 회원 및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강제해산 시키고 있다. 공수처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유효기간인 6일 이내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들이 탄 차량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도착하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들이 탄 차랴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도착하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인근이 지지자 집회로 교통정체를 빚고 있다. 2025.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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