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행, 크리스마스 씰 모금행사…"니눔 실천, 따뜻한 연말되길"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8일 '크리스마스 씰 모금행사'에 참여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받고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 퇴치 기금 마련에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한 권한대행은 70여 년간 결핵 퇴치에 앞장서 온 대한결핵협회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결핵에 대한 사전예방과 적합한 치료를 위해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가 제3차 결핵관리 종합계획(2023~2027)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를 통해 모든 환자가 치료 중단 없이 완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를 주제로, 통통 튀고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제작됐다.
한 권한대행은 "온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브레드이발소 캐릭터가 어린이들에게 친숙함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찾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국민이 나눔의 실천에 동참해 모두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 예방·퇴치 홍보·교육, 결핵환자 조기발견·치료, 결핵 예방·퇴치 조사·연구개발, 결핵·호흡기질환 학술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해당 사업들에 사용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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