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경주 앞바다 '어선 전복' 사고에 "인명구조 최우선" 긴급지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특검법 상정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출근하고 있다. 2024.1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특검법 상정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출근하고 있다. 2024.1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경북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 관련,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29톤 어선 금광호(승선원 8명)가 감포항 인근에서 전복했다는 상황을 보고받고 "행정안전부,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북도에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도 했다.

또한 한 총리는 "현지 해상기상을 고려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