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키르기스스탄과 정상회담…협력 확대 논의
회담 후 공동성명·문건 서명식…공식 오찬도
- 정지형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키르기스스탄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전날부터 4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이다.
윤 대통령은 자파로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교역·투자, 개발협력,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과 지역·국제 문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는 양국 간 공동서명과 문건 서명식이 진행된다.
이후 오후 12시 35분부터 공식 오찬이 열린다.
양국 정상이 정상회담을 여는 것은 1년 3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과 자파로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유엔(UN) 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양자 회담을 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이자 주요 개발협력 파트너인 키르기스스탄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한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보건의료·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개발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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