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다음달 초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 주제로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초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 임기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형태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토론회는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진행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민간 협업을 통한 각종 수수료 등 부담 완화 △노쇼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괴롭히는 주요 애로사항, 규제 사항 해결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이용한 지역상권 활성화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우리 경제의 근간이며 버팀목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소상공인은 전체 기업 수의 95%, 고용의 46%를 차지하고 있고, 자영업자는 전체 취업자의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최우선 국정 과제로 제시한 '양극화 타개' 관련해서는 청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서민 및 사회적 약자 등 세 가지 대상에 대해 중점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적절한 기회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양극화 타개와 관련해 "사회적 사다리를 통해 중산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성장 분위기를 높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동하는 성장 구조를 달성하겠다는 게 하나의 목표"라고 말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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