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북러 불법 군사협력 규탄
FTA 및 방산 협력 등에서 조기 성과 도출 위해 긴밀히 소통
- 김정률 기자
(리우데자네이루=뉴스1) 김정률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협력을 규탄했다.
윤 대통령과 스타머 총리는 이날 오후 열린 정상회담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와 북러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양국이 한목소리로 강력한 규탄 입장을 발신해 온 점을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합된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우크라이나 평화와 재건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해 나가자고 했다.
양국 정상은 외교·국방 2+2 회의 출범, 방산 협력, 한-영 FTA 개선 협상의 조기 성과 도출, 무탄소에너지(CFE)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위해 더욱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유엔 안보리, G7, G20 등 국제무대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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