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핵심 광물 분야 협력 방안 모색
북한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
- 김정률 기자
(리우데자네이루=뉴스1) 김정률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과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라마포사 대통령과 만나 재선에 성공한 것을 축하하고 양국 간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교역 및 투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양 정상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광물 분야 협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의 도발과 대러 전투병 파병 등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호한 메시지를 발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에 아프리카 최초로 개최되는 남아공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국이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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