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내년 경주 APEC서 아태지역 미래 청사진 제시할 것"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의장국 인계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위해 입장하며 손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4.11.1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리마=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서 아태지역 번영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루 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APEC 의장국 인계식에서 "의장국인 페루는 아태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위해 APEC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며 "이러한 페루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이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 도시 경주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며 "우리는 내년 정상회의에서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더 혁신하며, 번영하는 아태지역을 만들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APEC에 참석한 각국 정상에게 경주 APEC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