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홍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방역 차질없이 추진" 긴급지시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3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3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강원 홍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에 대해 차질 없는 방역조치를 긴급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관련 사실을 보고받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집중소독,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역학조사를 통해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 총리는 "환경부는 발생농장 일대의 울타리 점검 및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하라"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에서는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