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비서실장 "체감 경기 어려워 뼈아파…더 분발하겠다"
국회 운영회 국정감사 출석…"4대개혁 심혈"
"민생 안정 위한 입법 지원 어느 때보다 중요"
- 정지형 기자,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임세원 기자 =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일 "정부 노력이 민생현장에 오롯이 스며들지 못하고 체감 경기가 여전히 어렵다는 점은 뼈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더욱 분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실장은 "취약계층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비용 부담 경감, 농축수산물 조기 출하 및 비축 물량 방축 등 내수 진작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했다.
정 실장은 "윤석열 정부는 민생을 국정운영 기조에 최우선으로 두고 120대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 100년을 위한 4대 개혁과제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의료개혁, 연금개혁안 마련, 노사법치주의 확립, 국가돌봄체계 구축 등 의료·연금·노동·교육 개혁 추진에 역량을 쏟았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민간 주도 시장경제 복원 △역대 최고 고용률과 최저 실업률 △건전재정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부동산시장 정상화 △원전 생태계 복원 등을 성과로 언급했다.
정 실장은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는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개혁을 통한 실질적 민생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실장은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가 전 세계를 엄습하고 있어 민생 안정을 위한 철저한 대비와 입법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정 실장은 "여야가 뜻을 모아 민생법안 100여 건을 통과시키며 국민적 지지를 받았고 최근 출범한 민생공통공약추진협의회에도 기대가 큰 것으로 안다"며 "원활한 법안 심의를 위해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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