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우크라·중동 등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에 만전" 당부

한덕수 총리와 주례회동…신원식 안보실장 배석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견학 온 공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0.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등 최근 고조되는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우크라이나, 중동 지역 등 최근 고조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대외경제 불안 요인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주례회동에는 최근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일 안보실장회의 참석 후 귀국한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도 배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시설 보복 공격에 대해 보고받고 현지 교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상황 악화에 대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전날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공동 주재로 안보·경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 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