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폴란드, 국방·방산 정례 협의체 가동… 안보 협력"

[한-폴란드 정상회담] "K2 전차 2차 계약 등 방산 협력 적극 지원"

악수하는 한·폴란드 정상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K2 전차 판매 등 양국 방산 협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두다 대통령과 공동 언론 발표에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선, 양국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협의 중인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포함해 한-폴란드 방산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지금까지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 방산 당국 간 정례협의체를 가동하고, 상호 안보와 국방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