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호우피해' 김해 칠산서부 등 14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9월 말 집중호우 큰 피해…"직·간접적 지원 꼼꼼히"
"10월도 호우 가능성…긴장 끈 놓지 말고 대비 만전"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2024.9.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들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김해시 칠산서부동, 경남 창원시 웅동1동, 전남 장흥군 장흥읍·용산면, 강진군 작천면·군동면·병영면, 해남군 계곡면·황산면·산이면·화원면, 영암군 금정면·시종면·미암면 등 14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 9월 말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있었던 곳들이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농작물 피해 농민 지원을 조속히 진행하고 도로, 주택 등 시설 피해 복구와 각종 요금 감면 등 직·간접적 지원을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지시했다.

또 "이상기후로 10월에도 호우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재난안전 당국에서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