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위해 라오스 도착(종합)

(비엔티안=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동남아 3개국 순방 마지막 방문지인 라오스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태운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는 이날 오후 8시 10분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있는 와타이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공항에는 라오스 측에서 린캄 두앙사반 농림부 장관, 까이마니 오라분 외교부 감사국장, 웃따마 시티퐁 외교부 의전국 부국장 등이 영접을 나왔다.

이장근 주아세안 대사와 정영수 주라오스 대사도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전용기에서 내린 윤 대통령 부부는 라오스 전통의상을 입은 환영 인사들에게 꽃다발을 받았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라오스 측 인사들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튿날인 10일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등과 정상회담 및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담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지역 관계 강화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전략과 아세안 특화 협력 전략인 한-아세안 연대구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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