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싱가포르 방문 마치고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로
싱가포르 렉처 강연서 8·15 통일 독트린 의미 설명
- 김정률 기자
(싱가포르=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로 떠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에서 동남아연구소가 정부의 후원을 받아 자국을 방문하는 주요 정상급 인사를 연사로 초청하는 렉처 강연에 나서 '8·15 통일 독트린'이 갖는 국제 연대의 의미를 설명한다.
윤 대통령이 해외 청중들을 대상으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강연 후 싱가포르 현지 동포 오찬 간담회를 끝으로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으로 마무리하고 동남아 3개국 순방 마지막 기착지인 라오스로 향한다.
윤 대통령은 같은 저녁 라오스에 도착해 오는 10일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베트남·태국과 정상회담을 하고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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