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싱가포르 방문 마치고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로

싱가포르 렉처 강연서 8·15 통일 독트린 의미 설명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 나온 말리 키 싱가포르 명예수행장관과 대화하며 공항을 나서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4.10.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싱가포르=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로 떠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에서 동남아연구소가 정부의 후원을 받아 자국을 방문하는 주요 정상급 인사를 연사로 초청하는 렉처 강연에 나서 '8·15 통일 독트린'이 갖는 국제 연대의 의미를 설명한다.

윤 대통령이 해외 청중들을 대상으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강연 후 싱가포르 현지 동포 오찬 간담회를 끝으로 싱가포르 국빈 방문 일정으로 마무리하고 동남아 3개국 순방 마지막 기착지인 라오스로 향한다.

윤 대통령은 같은 저녁 라오스에 도착해 오는 10일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베트남·태국과 정상회담을 하고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