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실질 협력 방안 논의
MOU 교환식 및 공동 언론 발표 예정
- 김정률 기자
(싱가포르=뉴스1) 김정률 기자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8일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전날 저녁 싱가포르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의회에서 개최되는 공식 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가 원수인 타르만 대통령과 면담에 이어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웡 총리와 조약 및 MOU 서명 교환식을 갖고 공동 언론 발표를 한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AI(인공지능), 디지털, 첨단기술 분야로 협력의 수준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략물자 공급망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싱가포르 정부가 자국을 방문한 귀빈에 대한 환대와 예우의 뜻을 담는 난초 명명식 및 정상 오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마치고 전직 총리인 리센룽 선임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와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 및 양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타르만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 일정을 참석할 예정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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