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프라하성 의장대 사열 받으며 체코 공식 일정 시작
양국 대통령, 상대국 영부인에게 꽃다발 건네
- 한상희 기자
(프라하=뉴스1) 한상희 기자 =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부부와 함께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체코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김건희 여사와 체코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프라하성을 방문했다.
프라하성 제1광장에는 체코 의장대가 도열해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윤 대통령 부부를 태운 차량이 도착하자 미리 나와 기다리고 있던 파벨 대통령 부부가 두 사람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과 붉은색 넥타이, 김 여사는 검정 원피스를 착용했다. 파벨 대통령 붉은색 넥타이에 짙은 남색 정장, 영부인은 흰 블라우스에 붉은색 치마를 입었다.
윤 대통령은 체코 영부인에게, 파벨 대통령은 김 여사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이어 의장대가 애국가와 체코 국가를 차례대로 연주했고, 두 정상은 의장대를 사열했다.
공식 환영식을 마친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6시 40분부터 단독 정상회담을 진행 중이다. 정상회담을 마친 후 윤 대통령 부부는 파벨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에 참석한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