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 시작…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원전 수주 계기로 양국 관계 강화에 방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 제1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9.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프라하=뉴스1) 한상희 기자 = 원전 세일즈 외교 차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40분 체코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프라하성에서 단독 회담을 개시했다. 양국 정상은 단독 회담 이후 확대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체코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양국의 전략적 동반적 관계를 경제, 과학기술 등을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는 데 뜻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과 관련해 파벨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한 후 공식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