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 시작…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원전 수주 계기로 양국 관계 강화에 방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체코 정상회담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7.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프라하=뉴스1) 한상희 기자 = 원전 세일즈 외교 차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40분 체코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프라하성에서 단독 회담을 개시했다. 양국 정상은 단독 회담 이후 확대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체코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양국의 전략적 동반적 관계를 경제, 과학기술 등을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는 데 뜻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과 관련해 파벨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한 후 공식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