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국조실장, 추석 연휴 근무 경찰·소방관들 격려

서울경찰청·종로5가파출소·연건119안전센터 방문
교통관리 상황·응급환자 이송체계 등 중점 점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2024.9.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4일 추석 연휴 근무를 하는 경찰과 소방관들을 만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방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센터, 종로5가파출소, 종로소방서 연건119안전센터를 찾아 경찰과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방 실장은 서울시내 주요도로 소통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는 서울청 종합교통센터의 이경진 센터장으로부터 추석 귀경·귀성길 교통관리 상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어 도로에서 근무 중인 교통경찰관과 폐쇄회로(CC)TV를 통해 현장을 보며 무전으로 격려했다.

또한 방 실장은 종로5가파출소에서 한헌섭 소장으로부터 관내 현황 및 치안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추석기간 응급실 등 의료기관 주변에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경찰력을 집중해 주고, 의료 관련 112신고 접수 시에는 최고단계로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

연건119안전센터에서는 추석 연휴 화재 등 재난대비 특별경계근무 및 응급환자에 대한 이송 체계를 점검하고, 비상근무 중인 대원들을 격려했다.

방 실장은 김명호 종로소방서장으로부터 특별경계근무 추진사항 및 비상응급이송 대책을 보고 받고 "인파가 많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방 실장은 "무엇보다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히 조치해 응급환자 이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