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일 '응급의료 종합상황' 브리핑…한 총리, 국민에 당부 전한다

응급의료 종합상황 설명 등 발표…복지부·행안부 장관도 참석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이대목동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총리실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정부가 1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상황과 관련한 대국민 설명에 나선다.

10일 총리실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응급의료 종합상황 브리핑'이 열린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한 총리 주재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1시간 뒤 브리핑을 진행한다.

브리핑에선 응급의료 종합상황 설명과 국민에게 전하는 당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 발표 이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앞서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에 하루 평균 8000여 개 병의원이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관 필요도를 고려해 전날 150여 명의 군의관을 파견했고, 이번 주 내로 총 235명의 군의관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방침도 전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