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을지·정례 국무회의 주재…을지연습 앞두고 안보태세 강조할 듯

오늘부터 3박4일 동안 을지연습 실시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계룡대 전투통제실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8.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을지 국무회의와 정례 국무회의를 연이어 주재한다.

을지 국무회의는 범정부 훈련인 을지연습이 이날부터 3박4일 동안 실시됨에 따라 국가비상사태 시 정부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와 연계해 시행된다. 특히 올해 연습에선 북한의 핵무기 사용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맞서 확고한 안보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