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김완섭 환경부 장관 임명안 재가

기재부 2차관 지낸 예산통 정통 관료 출신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7.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지난 4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임으로 김 장관을 지명한 후, 지난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이후 여야간 논의를 거쳐 이날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자 윤 대통령은 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 장관은 행정고시 36회로 기재부 예산실장, 기재부 제2차관 등을 지낸 예산 및 정책 분야 정통 관료로 꼽힌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명 당시 김 장관에 대해 "1년간 쌓아온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분야에 대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환경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데 적임자"라고 했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