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화성 화재 추모 분향소 조문…"이주민 근로 안전 문제 신경써야"

김한길 "이주민 근로자 작업 환경 개선에 집중해달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6월 29일(토) 오후 4시, 화성시청에 마련된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고 추모분향소를 방문하여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국민통합위제공)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29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추모 분향소를 방문해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이날 오후 화성시청에 마련된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를 찾아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희생자 장례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조문록에 "죄송합니다.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애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조문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해선 기획 분과위원장, 김석호 사회·문화 분과위원장, 유병준 경제·계층 분과위원장, 이현출 정치·지역 분과위원장, 노민선 '이주민 근로자와 상생' 특위 위원 등 20여 명이 동행했다.

헌화를 마친 김 위원장은 김석호 '이주민 근로자와 상생 특위'위원장에게 "이주민 근로자의 안전 문제에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며 "이주민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 마련에 집중해달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이주민 수가 260만명을 넘어섰고 그들과 우리가 잘 어울려 사는 것이 국민통합을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