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종문 국무1차장…30년간 총리실·규제혁신 경험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종문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이 27일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 내정됐다.

1971년생인 김종문 신임 차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 일반행정직에 수석으로 합격한 김 차장은 1994년 총리실 경제조정관실 사무관을 시작으로 30년간 총리실에서 주로 근무했다.

규제조정실장, 규제총괄정책관, 기획총괄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2년 3월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 국정과제 수립에 힘을 싣기도 했다.

특히 김 차장은 규제혁신전략회의와 규제심판부 신설을 주도하고, 규제혁신추진단 운영방안 등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7월에는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으로 옮겨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총괄했다.

대통령실은 김 차장이 풍부한 국정기획 경험과 뛰어난 추진력,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무총리를 보좌해 국정 현안을 조율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1971년 경남 양산 △고려대 행정학과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행정고시 37회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 △국무조정실 규제총괄정책관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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