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내외, 30일 한 총리 초청으로 공식 방한

2022년 양국 관계 격상 후 첫 베트남 최고위급 방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25일 (현지시간) 랴오닝성 다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 개막식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6.2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팜 밍 찡 베트남 총리 내외가 30일부터 7월3일까지 공식 방한한다.

26일 총리실에 따르면 찡 총리 내외는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찡 총리의 방한은 2022년 12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베트남 측 최고위급 인사의 첫 한국 공식 방문이다.

한 총리는 7월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찡 총리와 한-베트남 총리회담을 열고 환영만찬도 주최한다.

총리실은 "양국 간 제반 분야에서 호혜적, 실질적, 전략적 협력을 한층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