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역대 비서실장과 오찬…"민생 현안 풀기 위해 초청"

박지원 김우식 류우익 이병기 노영민 이관섭 등 참석
"민생 경제 회복 위해 정부·국회 힘 합쳐야" 한목소리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역대 대통령 비서실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역대 대통령비서실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석 비서실장,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문재인 정부), 이병기 전 대통령비서실장(박근혜 정부), 류우익 전 대통령비서실장(이명박 정부), 박지원 전 대통령비서실장(김대중 정부), 김우식 전 대통령비서실장(노무현 정부), 이관섭 전 대통령비서실장(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제공) 2024.6.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역대 대통령 비서실장과 오찬을 함께 하고 민생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역대 대통령 비서실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 비서실장은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역대 대통령비서실장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박지원 전 비서실장(김대중 정부), 김우식 전 비서실장(노무현 정부), 류우익 전 비서실장(이명박 정부), 이병기 전 비서실장(박근혜 정부), 노영민 전 비서실장(문재인 정부), 이관섭 전 비서실장(윤석열 정부)이 자리했다.

대통령실은 당면한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민생 현안들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경륜 있는 대통령 비서실장들의 지혜과 고견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정 비서실장이 직접 초청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역대 정부 비서실장들은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이에 정 비서실장은 전 정부 비서실장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