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이상기후 피해 막을 묘수는…탄녹위, 민관 합동 대응 논의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민관이 여름철 이상기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방안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23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이상기후 피해 저감을 위한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매년 폭우, 폭염 등 여름철 이상기후가 심화하고 있는 만큼 민관이 합심해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기후적응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탄녹위 주관으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기상청 △부산광역시 △충청남도 △민간 전문가 등 40여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탄녹위 민간위원 및 분야별 전문가는 각 정부 부처, 지자체의 올 여름철 대비 기후재난 안전대책을 청취하고, 준비상황 점검과 효과적인 대응 방안 제언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향후에도 이런 자리가 지속 마련돼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촘촘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기후재해안보(ClimateDisasterSecurity)를 확립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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