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민방공 훈련 참관…"실전처럼 안보의식 고취하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5.1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5.1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민방공 대피훈련에 참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위기관리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민방공 훈련을 참관했다.

한 총리는 총리실 자체훈련상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안전교육 및 실습 등 훈련상황을 참관했다. 훈련에는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전 직원이 참여했다.

한 총리는 실제 공습상황이 발생할 경우 공무원 등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인원들이 국민 안전을 책임지게 되는 만큼, 공무원부터 비상사태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해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훈련에 실전과 같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8월로 예정된 전 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을 준비하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공공기관 및 학교를 중심으로 공습상황에 대비한 행동 위주로 진행됐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