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제지표 개선 '체감하는 민생' 연결되도록 만전 기해야"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며 한덕수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수출·성장·고용 등 최근 경제지표의 개선이 '체감하는 민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제1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서 "1분기 국내 총생산이 1.3% 성장하고 수출, 고용 지표도 호조를 보이는 등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민생 안정과 경제 역동성 제고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최근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기존 전망보다 0.4%포인트(p)올린 2.6%로 제시했다. OECD는 한국경제가 일시적 소강국면(Soft patch)에서 벗어나 성장세가 강화(Growth is projected to strengthen)될 것으로 봤다.

또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미약했던 내수도 하반기 이후 금리인하와 함께 회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