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택 총리비서실장 "기후위기 시대, 쉬운 실천은 나무심기"
제79회 식목일 맞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식재행사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장은 2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총리실 직원들과 함께 국립세종수목원에 나무를 심었다.
총리실에 따르면 손 실장은 이날 국립세종수목원에서 50여명의 총리실 직원들과 함께 벚나무, 나무수국, 황금회화 등 7종 300여본을 식재했다.
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과 총리실 경제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함께했다. 손 실장은 식목행사에 앞서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으로부터 수목원 현황도 보고받았다.
손 실장은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으로 인한 가뭄, 산불, 홍수 등 재난이 속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대형산불과 산사태로 그 피해가 갈수록 빈번해지고 대형화되고 있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실천적 행동은 바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숲은 정서 함양과 감수성을 풍부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육체적,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라며 유용하게 활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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